옛 서당은 동네 글방이었습니다. 두런두런 모여 와글와글 옛 글을 읽었어요. 와파(Wifi)로 통하는 온라인에도 서당이 있습니다. 와파서당에서는 옛 한문을 읽고 옛 이야기를 나누며 한문을 익힙니다. 한자를 한 글자씩 기계적으로 외는데서 벗어나 다양한 맥락에서 한문 문장과 함께 한자를 익힙니다. 옛 고전 이야기 속에서 한문을 익히며 한자가 쓰인 다양한 용례, 역사적 맥락도 함께 익힙니다.
<천자문>, <삼국지>, <논어>, <사기> 등의 내용을 익히며 간단한 한문 문장과 함께 한자의 쓰임을 익힙니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저녁에 수업이 개설되어 있으며 중간 참여도 가능합니다. 다른 요일에 그룹 스터디 개설 및 참여는 문의주세요.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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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책수다]에서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천천히 책의 내용을 음미하고 옛사람들의 생각을 따라가 봅시다. 혼자 읽기 버거운 고전을 읽으며 고전의 매력을 나누어요. 또박또박 곱씹어가면 문장을 맛과 멋을 만납니다.
이덕무의 스승이기도 한 연암 박지원, 그는 청나라 황제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신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본래 궁궐이 있는 연경(오늘날 베이징)에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쩌다 보니 황제의 피서산장이 있는 열하까지 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예측치 못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낯선 이국땅의 모든 것이 새로운데, 황제의 피서산장이 있는 열하도 새로운 것 투성이었답니다. 이 여행기는 당시는 물론 훗날 큰 인기를 끌었어요. 대관절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어서 그럴까요. 박지원과 함께 열하로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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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현재적이며 미래적인 문제입니다. 가깝지만 먼, 불편한 이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 편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중국의 과거와 자기 변신의 노력을 살펴봅니다.
서유기의 새로운 변신 <대성귀래>, 악동 나타의 이야기 <나타지마동강세>, 강태공과 요괴 이야기 <강자아〉.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이 세 작품을 통해 오늘날 중국의 변화상을 탐구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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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삼국지> 전체를 일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20회 삼국지 번역본을 다 읽기는 버거울 것입니다. 만화로 된 <삼국지>를 함께 읽으며 줄거리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한문 표현을 익힙시다. ‘독서삼미’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책은 세 번 음미하며 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는 <삼국지>를 적어도 세 번은 읽어야 한다고 했던가요. 만화로 읽고, 강의로 곱씹고, 한문으로 쓰며 되새겨 봅니다. 무수한 영웅들이 숨 쉬고 있는 <삼국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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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의 <금오신화>, 김만중의 <구운몽>을 지나 4월에는 조선 말 이덕무라는 문인을 만나요. 그는 책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었어요. 우리가 읽을 책 제목처럼 ‘책만 보는 바보'였답니다. 어째서 그런 별명을 얻었을까요? 게다가 그의 친구들도 그에 못지 않은 바보들이었답니다. 이덕무와 그의 친구들 이야기를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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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은 무궁무진합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만화, 영화, 게임이 됩니다. 이야기의 무한변신! 천 년이 넘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야기, <삼국지>를 만납시다. 그러나 총 120회, <삼국지>를 완독하는 것은 꽤 힘든 일입니다. 우리는 만화로 된 <삼국지>를 함께 읽으며 줄거리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한문 표현을 익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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