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책수다]에서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천천히 책의 내용을 음미하고 옛사람들의 생각을 따라가 봅시다. 혼자 읽기 버거운 고전을 읽으며 고전의 매력을 나누어요. 또박또박 곱씹어가면 문장을 맛과 멋을 만납니다.
우리는 김시습의 <금오신화>, 김만중의 <구운몽>을 읽고 이어서 이덕무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만 보는 바보>에 이어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읽었어요. 이번에는 서쪽으로 여행을 떠난 이야기, <서유기>를 읽습니다. 옛 사람들의 상상력을 볼 수 있는 고전 판타지 소설이라 할까요.
손오공과 삼장법사의 모험 이야기, <서유기>를 함께 읽습니다. 요란법석 천궁을 어지럽힌 손오공은 커다란 산에 갇혀 벌을 받습니다. 삼장법사를 만나 풀려나고 저팔계, 사오정을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 이야기는 꽤 시끌벅적합니다. 툭하면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가 하면, 호시탐탐 요괴들이 노리는 바람에 끊임없이 사건사고가 벌어집니다. 이들은 무사히 여행을 끝마칠 수 있을까요? 이들과 함께 멋진 모험을 떠나 봅시다. 사고뭉치 손오공, 티격태격 저팔계, 잔소리꾼 사오정, 칭얼칭얼 삼장법사까지. 여행이 결코 심심하지는 않을 거예요. 흥미진진한 여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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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0월 13일 부터 (목) 저녁 8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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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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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 : @기픈옹달 (독립연구자, 인문노동자, 고전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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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 ZOOM을 통한 비대면 모임
이끎이 기픈옹달이 주요 내용을 뽑아 낭독합니다.
책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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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 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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