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당은 동네 글방이었습니다. 두런두런 모여 와글와글 옛 글을 읽었어요. 와파(Wifi)로 통하는 온라인에도 서당이 있습니다. 와파서당에서는 옛 한문을 읽고 옛 이야기를 나누며 한문을 익힙니다. 한자를 한 글자씩 기계적으로 외는데서 벗어나 다양한 맥락에서 한문 문장과 함께 한자를 익힙니다. 옛 고전 이야기 속에서 한문을 익히며 한자가 쓰인 다양한 용례, 역사적 맥락도 함께 익힙니다.
수많은 영웅이 등장하는 매력적인 이야기, <삼국지>를 함께 읽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삼국지>를 적어도 세 번은 읽어야 한다고. '독서삼미'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책은 세 번 음미하며 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만화로 읽고, 강의로 곱씹고, 한문으로 쓰며 되새겨 봅니다.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삼국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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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09.07~12.21 (수) 7pm (50분, 총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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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상 : 초등 고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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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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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 : @기픈옹달 (독립연구자, 인문노동자, 고전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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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식 : ZOOM을 통한 비대면 강의
<황석영.이충호 만화 삼국지 세트 - 전15권>을 한 권씩 읽습니다.
교안을 보며 읽은 내용을 되새김질 하고, 관련된 한문 표현을 배웁니다.
매 시간 읽기자료와 쓰기자료가 제공됩니다.
교안 형식 및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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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비 : 16만원 (총 16강)
:: <황석영.이충호 만화 삼국지> 15권을 교재로 사용합니다. 황석영의 정역본을 호쾌한 그림체의 만화로 옮겨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교재를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참여하면 됩니다.
:: 수업시간에는 책의 내용을 보다 풍부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맥락을 짚어가며 강의합니다. 아울러 관련된 한문 표현을 익히며 보다 입체적으로 텍스트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 사정이 있어 수업에 불참할 경우, 수업 영상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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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 - 고전이 건네는 말 강의 내용을 나눕니다. 이후에도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를 종종 진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