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당은 동네 글방이었습니다. 두런두런 모여 와글와글 옛 글을 읽었어요. 와파(Wifi)로 통하는 온라인에도 서당이 있습니다. 와파서당에서는 옛 한문을 읽고 옛 이야기를 나누며 한문을 익힙니다. 한자를 한 글자씩 기계적으로 외는데서 벗어나 다양한 맥락에서 한문 문장과 함께 한자를 익힙니다. 옛 고전 이야기 속에서 한문을 익히며 한자가 쓰인 다양한 용례, 역사적 맥락도 함께 익힙니다.
이번에는 넓은 중국 곳곳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역사와 문화,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한문 표현을 배웁니다. 천하에 우뚝 솟은 하늘 만큼 높은 태산, 오래도록 평안을 꿈꾼 장안, 신화와 영웅의 도시 낙양, 글쟁이 박지원을 사로잡은 열하, 중국의 심장이 된 북경, 중국의 변화를 간직한 도시 상해까지. 그 곳에 얽힌 역사 이야기에 얽힌 사자성어, 한시, 짧은 명문을 만납니다. 책상 위에서 시공을 가로지르는 역사여행을 하며 다양한 한문 표현을 익힙니다.
•
일 시 : 6월 13일~7월 18일 (월) 저녁 8시 (50분, 총 6강)
•
대 상 : 초등 3-4학년
•
강 사 : 기픈옹달, 독립연구자, 인문노동자, 작가.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을 썼으며, <고전이 건네는 말>에서 <논어>, <사기>, <장자>, <욥기>에 대한 글을 썼다.
•
방 식 : ZOOM을 통한 비대면 강의
각 지역에 얽힌 역사 이야기와 함께 기본적인 한문 표현을 익힙니다.
매 시간 읽기자료와 쓰기자료를 제공합니다.
교안 형식 및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 )
일정
06.13 태산이 높다하되, 이야기를 품은 산 태산 이야기(열린강좌)
06.20 진시황, 만세를 꿈꾼 황제의 도시 장안 이야기
06.27 일치일란, 영웅들이 탐낸 도시 낙양 이야기
07.04 일야구도하기, 연암 선생이 열하에 간 이야기
07.11 만리장성과 천안문, 중국의 심장이 된 북경 이야기
07.18 동방명주, 독립과 혁명의 도시 상해 이야기
신청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 - 고전이 건네는 말 강의 내용을 나눕니다. 이후에도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를 종종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