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픈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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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열린강좌 - <사기> 울분을 넘어 역사를 쓰다

고전이란 낡은 지도와도 같습니다. 빠른 길을 찾는 데는 내비게이션이 제격일 거예요. 그러나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지형, 길의 역사를 읽는 데는 낡은 지도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수 백 년, 수 천 년 전 똑같은 길을 걸었던 옛사람들의 생각과 행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전을 읽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습관이 된 삶의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고전을 읽어야 합니다.
시간의 날카로운 이빨을 견뎌낸 말들,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말들을 모아 '고전이 건네는 말'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번에 저자와 함께 만날 책은 사마천의 <사기>입니다. 수 많은 인물이 살아 숨쉬는 <사기>는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기>를 탄생시킨 사마천에 주목하여 사마천의 글쓰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그의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치열한 존재의 증명, 사마천의 생애와 그의 글쓰기를 만납시다.
일 시 : 4월 15일 (목) 20:00
대 상 : 중고등학생 또래의 청소년 및 고전 읽기에 관심 있는 사람
강 사 : 기픈옹달, 작가. 고전 길잡이. 오래도록 청소년들과 다양한 고전을 읽었다. <고전이 건네는 말>에서 <논어>, <사기>, <장자>, <욥기>에 대한 글을 썼다.
방 식 : YouTube를 통한 비대면 강의
회 비 : 무료, 열린강좌로 진행합니다.

교재

위 책에서 '울분을 넘어 역사를 기록하다 / 사마천 『사기』'를 썼습니다. 책을 읽고 강의에 참여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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