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픈옹달

북적북적 책수다 :: <김유정을 읽다>

'사흘'은 며칠? '금일'은 언제? 누군가는 이 질문에 피식 웃어버리겠지만 누군가는 이 질문에 머리를 싸매고 골똘히 생각하곤 합니다. "사흘은 4일 아닌가요?" "금일은 금요일 아닌가요?" 이 말을 웃어넘길 수 없는 것은 우리 사회의 현주소이기 때문입니다. 기초적인 읽기 능력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우리는 책을 소리 내어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요. 모르는 단어를 꼽아 뜻을 찾아보기도 하고, 감상을 나누기도 해요. 지난번에는 일제 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 <1931 흡혈마전>을 읽었어요. 이번에는 1930년대를 빛낸 작가 김유정을 만납니다. 구수한 우리말 표현이 살아있는 단편 소설들을 읽으며 우리말의 생생한 표현을 익혀보아요.
시 간 : 6월 7일부터 매주 월 8시 ~ 9시 30분
대 상 :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이끎이 : 기픈옹달 작가. 고전 길잡이. 오래도록 청소년들과 다양한 고전을 읽었다.
방 식 : ZOOM을 통한 비대면 모임 매 시간 소리내어 소설을 읽어요. 모르는 단어, 모르는 표현을 찾아보아요. 짧은 글쓰기로 감상을 나눕니다.
회 비 : 월 5만원 (교재비 제외) 온지곤지 후원회원은 별도의 추가회비 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교 재 : <김유정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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