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당은 동네 글방이었습니다. 두런두런 모여 와글와글 옛 글을 읽었어요. 와파(와이파이)로 통하는 온라인에도 서당이 있습니다. 와파서당에서는 옛 한문을 읽으며 옛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한 자 한 자에 담긴 의미도 새롭게 새깁니다.
와파서당에서는 단순히 한자를 외는 데서 벗어나 한자의 쓰임을 두루 풍성하게 익힙니다. 다양한 쓰임을 익히며 우리 일상에서 쓰이는 한자 표현을 살펴봅니다. 이번에는 널리 알려진 책 이야기와 함께 책과 글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하늘 천 따 지, <천자문>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공자왈 맹자왈 <논어> 이야기까지 여러 책 이야기와 함께 간단한 한문 표현을 익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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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3월 21일~4월 11일 (월) 저녁 7시 30분 (50분, 총 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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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상 : 초등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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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 : 기픈옹달, 독립연구자, 인문노동자, 작가.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을 썼으며, <고전이 건네는 말>에서 <논어>, <사기>, <장자>, <욥기>에 대한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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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식 : ZOOM을 통한 비대면 강의
책 이야기와 함께 기본적인 한문 표현을 익힙니다. 매 시간 읽기자료와 쓰기자료를 제공합니다.
일정
03.11 <천자문> 글자가 책이 되기까지
03.21 <사기> 역사를 읽는 힘
03.28 <삼국지> 역사는 이야기가 되고
04.04 <서유기>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04.11 <사서> 천년의 꿈, 군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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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 - 고전이 건네는 말 강의 내용을 나눕니다. 이후에도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를 종종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