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가도 썩지 않는 문장이 있습니다. 시대의 무게를 견뎌낸 삶이 있습니다. 사마천의 <사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사마천의 빼어난 문장은 후대 문인들이 반드시 참고해야 할 표준이 되었고, <사기>의 숱한 인물의 삶은 고사성어로 지금까지 전해집니다.
우리는 사마천의 <사기> 가운데 주요 부분을 뽑아 읽으며 춘추전국시대에서 한나라 개국까지의 과정을 훑어볼 예정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여러 고대 인물의 이야기도 반나봅시다. 관포지교의 주인공 관중, 계명구도로 목숨을 건진 맹상군, 왕후장상을 꼬집은 진섭, 다다익선의 한신과 패왕 항우와 최후의 승자 유방까지. 수많은 인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진행 일정 -
07/08 : 백이열전, 관안열전
07/15 : 사마양저열전, 손자오기열전
07/22 : 오자서열전
07/29 : 상군열전
08/05 : 백기왕전열전, 범저채택열전
08/12 : 맹상군열전, 평원군우경열전
08/19 : 위공자열전, 춘신군열전
08/26 : 염파인상여열전, 전단열전
09/02 : 노중련추양열전, 굴원가생열전
09/09 : 여불위열전, 자객열전
09/16 : 진시황본기
09/23 : 이사열전
10/07 : 항우본기
10/14 : 고조본기
10/21 : 회음후열전
10/28 : 소상국세가, 유후세가
11/04 : 흉노열전
11/11 : 화식열전
11/18 : 태사공자서
11/25 : 내가 뽑은 사기 명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