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과 함께 맞이한 중국혐오의 시대, 우리가 혐오하는 중국을 말한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2022년.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기는커녕, 중국혐오가 시대정신이 되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등장한다. 중국 경제가 성장하고 영향력이 커진 만큼 중국에 대한 혐오와 비난도 함께 늘어났다. 이런 상황을 개탄하면서 중국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은 인물들이 뭉쳤다. 2019년부터 연구공동체 우리실험자들에서 ‘차이나 리터러시’라는 이름으로 공부 모임을 꾸려온 이들이다. 중국철학, 중국문학, 국제관계학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전공 연구자들이 포함된 ‘차이나 리터러시’ 구성원들이 각자 자신의 전공과 관점에서 중국혐오라는 문제를 들여다본다.
_출판사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