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와파서당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여러 고전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삼국지> <사기> <논어> <삼국유사> 등을 읽으며 한문 표현과 한자 용례를 배웠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부모님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고전을 함께 배우며 수업 밖의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공자와 제자의 대화를 담은 <논어>, 상상을 뛰어넘는 기묘한 우화 <장자>, 사마천의 인간극장 <사기>가 우리가 만날 고전입니다. 세 고전의 특징을 알아보고, 불후의 문장을 남긴 남긴 공자∙장자∙사마천의 생애도 살펴봅니다.
고전 공부에 관심있는 분, 와파서당 수업이 궁금한 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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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2월 5일 ~ 12월 19일 (월) 저녁 9시
총 3강, 1시간 30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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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기픈옹달 (고전연구자, 인문노동자)
<공자왈 제자왈>을 썼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중국철학을 일상에 가까운 언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자와 루쉰을 애정하며 <논어>와 <사기>의 문장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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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고전 공부에 관심있는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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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 ZOOM을 통한 비대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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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 열린강좌로 무료로 진행합니다.
다만 노쇼(no-show)는 삼가주세요.
일정
1강 : <논어>, 공자와 제자들의 단톡방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엮은 책입니다. 만세사표, 모든 스승의 모범인 공자와 훗날 중국 철학을 대표하는 유가의 주요 주제를 여럿 만날 수 있습니다.
2강 : <장자>, 아웃사이더 장자의 기괴한 이야기
<장자>는 여러 우화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훈을 주는 뻔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질문을 남기는 매서운 우화. 그 이야기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3강 : <사기>, 사마천의 인생극장
사마천은 여러 인생에 주목합니다. 고사성어가 되어 오늘날까지도 전해지는 여러 삶들을 통해 위를 받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가슴 뛰는 삶들을 만납시다.
신청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 - 고전이 건네는 말 강의 내용을 나눕니다. 이후에도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강좌를 종종 진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