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학교 고전교실 시리즈 3권. 고전이 우리에게 던져 준 하나의 질문, 즉 씨앗문장을 화두로 삼아 고전을 읽은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이다. 고전 원문에서 삶을 바꾸고 앎을 싹 틔워 줄 씨앗문장을 중심으로 동서양의 고전을 읽어내고 있다. 저자들이 발견한 씨앗문장을 화두로 삼아 진정한 나에게 이르는 길과 참된 공부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본다.
이 시리즈는 좋은 앎과 삶이 나란히 가고자 노력하는 학문과 생활 공동체 수유너머 R 선생님들이 지난겨울 연구실에서 십대들과 함께 했던 강좌, ‘10대를 위한 고전 읽기-시대를 넘어온 물음’의 결실이기도 하다.
<너는 네가 되어야 한다>는 나는 어떻게 참된 내가 되는지를 끊임없는 시도와 물음으로 찾으라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블레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아이스킬로스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프로이트 <꿈의 해석>, 진정 참된 것은 알 수 없다며 색다른 상상을 자극하는 장자 <장자>를 담았다.
_출판사 책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