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당은 동네 글방이었습니다. 두런두런 모여 와글와글 옛 글을 읽었어요. 와파(Wifi)로 통하는 온라인에도 서당이 있습니다. 와파서당에서는 옛 한문을 읽고 옛 이야기를 나누며 한문을 익힙니다. 한자를 한 글자씩 기계적으로 외는데서 벗어나 다양한 맥락에서 한문 문장과 함께 한자를 익힙니다. 옛 고전 이야기 속에서 한문을 익히며 한자가 쓰인 다양한 용례, 역사적 맥락도 함께 익힙니다.
와파서당 초급반에서는 재미있는 주제와 함께 한문 표현을 익힙니다.
봄을 맞아 '계절'을 열쇳말 삼아 수업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는 춘하추동, 네 계절의 변화가 뚜렷합니다.
덕분에 계절을 노래한 여러 시가 있답니다.
꽃 피는 봄의 아름다움, 찌는 듯 무더운 여름의 고생,
낙엽 지는 가을의 쓸쓸함,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겨울.
각 계절에 걸맞은 시와 시조를 배우며 한문 표현도 익힙니다.
일 시 : 2023.04.11~05.02 (화)8pm (총4강 50분 수업)
대 상 : 초등 3학년 이상
강 사 : 기픈옹달 (독립연구자, 인문노동자)
방 식 : ZOOM을 통한 비대면 강의
계절을 노래한 시와 함께 한문 표현을 익힙니다.
매 시간 읽기・쓰기 교안과 수업영상을 제공합니다.
회 비 : 4만원 (총4강)
일 정
1강 봄의 시 :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이장희) & 춘망 (두보)
2강 여름의 시 : 전가팔곡 (이휘일)
3강 가을의 시 : 다람쥐(박목월) & 삼오칠언(이백)
4강 겨울의 시 : 천한코 설심한 날에 (무명씨)
이어서 '숫자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05.09~06.20 총6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