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픈옹달

고전논술 ::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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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3.03.19~04.30(일) 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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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의 시대, 독서 교육의 중요성은 역설적으로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은 옛일이 되었습니다. 문해력 - 글을 읽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 문어력 - 격식있는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배워야 합니다. 와파서당에서는 고전 텍스트와 함께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며 나아가 능동적인 독서인으로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780년 청나라 황제의 생일 축하를 위해 조선의 사신단이 출발합니다. 그 가운데는 붓과 벼루 종이를 잔뜩 싣고 떠나는 인물도 있었어요. 여행길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글로 쓰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색다른 글감을 찾아 사신단에 참여한 인물은 바로 연암 박지원입니다. 그는 떠나는 날부터 꼼꼼하게 여러 이야기를 글로 담았습니다. 본래는 북경까지 갔다 돌아오는 계획이었지만 예상치도 못하게 황제의 별장이 있는 열하까지 다녀옵니다. 그래서 <열하일기>라는 제목이 붙었어요. 좋은 글을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법. 우리는 연암 박지원의 멋진 여행기를 함께 읽으며 글쓰기 훈련을 합니다.
일 시 : 2023년 03.19~04.30 매주 일요일 8pm (총7강 90분 수업) 대 상 : 초등 5학년~중학교 1학년 7명 교 재 : <열하일기>, 리상호 옮김, 보리 강 사 : 기픈옹달 (독립연구자, 인문노동자) 방 식 : ZOOM을 통한 비대면 강의              매 시간 읽기・쓰기 교안과 수업영상을 제공합니다. 글쓰기 시간(30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 비 : 14만원 (총7강)
:: 보리출판사 리상호 역의 <열하일기>를 교재로 사용합니다. <열하일기>의 주요 대목을 뽑아 친절한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한문투의 문장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듬었습니다. 교재를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참여하면 됩니다. :: 매 시간 읽기 과제가 있습니다. 책을 읽고 교안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이해합니다. 책 속의 주요 문장을 뽑아 필사하며 다양한 표현들을 익히고 문장력을 키웁니다. :: 자신의 생각을 400자 원고지에 짧은 글로 완성합니다. 첨삭을 통해 글을 다듬고 보다 적절한 표현, 글쓰기 방식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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