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 모르지만 멋있어
인문학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져본 일이 있나요? 인문학을 공부해겠는데, 책을 읽고 글을 써보고 싶은데 시작도 못하고 생각에 그친 적이 있나요? 인문학이 멀고 낯선 2030을 위한 기초 인문역량 학습 모임, 문사철 구락부 읽쓰. 읽기와 쓰기에서 시작해 인문학 기본 초식을 익힙니다.
이건 옳지 않아!!
우리의 첫번째 주제는 '정의와 공정'입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을 따라 정의와 공정을 이야기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서로 생각을 나누며 '정의'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찾아봅시다. 한편 그는 <공정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경고합니다. 공정한 경쟁이란 순진한 착각에 불과한 것이었을까요? 정의와 공정에 대한 고민은 오늘 우리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동시에,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상상해보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문사철文史哲은 문학, 역사, 철학을 가리키는 말로 인문학 전반을 의미합니다.
구락부俱樂部는 클럽, 모임을 뜻합니다.
진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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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을 통한 비대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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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간 텍스트의 해당 분량을 읽고 A4 1페이지 분량으로 요약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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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과제는 문장 첨삭을 하여 돌려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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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1시간) + 토론(1.5시간)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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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간에는 최종 에세이를 발표합니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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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1년 3월 10일 ~ 5월 26일 (수) 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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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 <정의란 무엇인가>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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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 25만원 (교재비 포함 | 학생&취준생 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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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일정
2021년 3월 10일 ~ 5월 26일 (12주)
교재
시간이 갈수록 계층이동은 어려워지고, 불평등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개개인의 능력을 불가침 가치로 둔 채 공정을 추구하지만,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샌델은 이 책을 통해 능력주의 하에서 굳어진 ‘성공과 실패에 대한 태도’가 현대사회에 커다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승자들 사이에서 능력주의가 만들어내는 오만과, 뒤처진 사람들에게 부과되는 가혹한 잣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샌델이 책에서 제시한 ‘귀족주의 사회’와 ‘능력주의 사회’의 예시를 간략히 정리한 것이다. 문제의 본질이 압축되어 있다. (알라딘 책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