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category: CORAZI

강의 후기 – 10월 27일 정선고등학교

강의 후기 - 10월 27일 정선고등학교

정선이 어디더라… 이름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당최 어디 붙어 있는 곳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강원도의 지명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멀어 보았자 얼마나 멀겠냐는 생각에 마음을 느긋하게 놓고 있다 큰 코를 다치고 말았다. 오후에 강의라 오전 공부를 마치고 출발하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웬걸! 도무지 그렇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더라. 결국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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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 – 10월 17일 음성고등학교, 무극중학교

강의 후기 - 10월 17일 음성고등학교, 무극중학교

지난 여름부터 10월에 강의가 몇 개 잡혔어요. 그 가운데 가장 반가운 곳은 음성이었습니다. 제 외가가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내려가면서 생각해보니 거의 10년 만에 음성을 가보는 것이었네요. 외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에는 명절이면 가끔 찾아가던 곳이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는 갈 일이 없었습니다. 음성에 사시는 할머니는 명절 때면 청주 큰외삼촌 댁으로 나와 계시곤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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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 – 10월 14일 철원중학교, 철원여자중학교

강의 후기 - 10월 14일 철원중학교, 철원여자중학교

지난 10월 14일에는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철원이 그렇게 먼 곳인지는 몰랐어요. 한참을 자다 일어났는데도 여전히 시골길을 달리고 있더군요. 둘러보니 38선을 넘어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었어요. 그렇게 북쪽으로 올라온 게 얼마만인지. ^^;; 아침에 버스에 내려 서둘러 학교로 향했습니다. 강남 터미널에서 8시 차를 타고 출발했는데 10시 20분 정도에 철원 동송터미널에 도착했어요. 30분에 강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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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다는 것

* 8월 27일 온지곤지 열린서당에서..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공자가 말했다. 배우고 늘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멀리서 함께 공부하는 이가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기분나빠하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논어論語: 학이學而> 논어와 공자 정말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괴물이 있습니다. 이 괴물은 어찌나 식성이 좋은지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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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읽기에 대해…

나는 <장자>를 사랑하지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라는 식으로 <장자>를 독해하는 것에 반대한다. 존재를 그대로 긍정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아 보이나, 거꾸로 기울어진 세계에서 그것은 지독하게 무력한 순응일 뿐이다. 그렇다고 <장자>에서 어떤 ‘저항정신’ 따위를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도리어 그에게는 세상을 비뚤게 보고 싶어하는 기괴함이 넘치며, 한편으로는 구만리 창공으로 도약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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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7…

명절을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삶에 일정한 리듬을 새겨놓는가 싶었는데 금방 허물어지고 말았습니다. 책상에 앉아서도 딴생각을 하거나 허투루 시간을 보내기 일쑤입니다. 한 해도 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한 해를 보내는가 싶어 아쉬워집니다. 서점을 준비하면서 이곳저곳을 탐방중입니다. 지난 8월에는 진주와 통영을 다녀왔고, 명절 때에는 고향 청주의 ‘꿈꾸는 책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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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체인지 – 독립연구자와 책방지기

몇 번이나 글을 쓰다 지웠습니다. 글이 갈피를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벌써 며칠째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우물쭈물하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저는 ‘연구공간 수유+너머’, 그 뒤를 이은 ‘수유너머R’의 회원이었습니다. 그러다 수유너머R이 해체하면서 무적자 신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나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수유너머R 시절의 인연과 함께 똑같은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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