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category: 강의 및 세미나

2017년 선농인문학서당 기획

우연한 기회에 서울사대부고에서 고전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두 해, 학기로 따지면 세 학기를 강의했네요. 첫 해에는 <논어>를, 둘째 해에는 한 해동안 <사기본기>와 <사기열전>을 읽었습니다. 줄곧 학교밖 청소년을 만나다가 학교 안 청소년들을 만나니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 고등학생의 삶을 더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어요. 올해에도 다시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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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학당 강의계획

어릴 적 우리 집 가계를 보면서 ‘꾸역꾸역 잘 살아간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빚쟁이도 당해보고, 부도니 하는 말도 자주 듣다보니 아무렇지 않더군요. 그러면서도 근근이 살아가는 게 신기하더니 제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 작년 1년 책방 살림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기쁜 건 2015년보다는 조금 나아졌기 때문이고, 헛웃음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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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청소년 인문학교 4학기 :: SF소설 읽기

2016년 청소년 인문학교 4학기 :: SF소설 읽기

  청소년 인문학교 4학기 SF소설 읽기 2014년 만우절, 한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바로 포켓몬 마스터를 모집하는 유튜브 영상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이 영상을 공유했지만 실제 현실로 옮겨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몇년이 채 안되어 이 유쾌한 상상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 그렇다면 아직 현실로 실현되지 않은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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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청소년 고전학교 3학기 :: <사기본기>, 어제를 읽고 오늘을 살다

2016년 청소년 고전학교 3학기 :: <사기본기>, 어제를 읽고 오늘을 살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보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삶, 지혜로운 삶을 위해 우리는 과거로 고개를 돌리려 합니다. 치열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에서 새로운 삶을 만나보려 합니다. <사기본기>는 고대 중국의 격변을 담은 책입니다. 사마천이라는 불굴의 인물이 쓴 이 책은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 눈앞에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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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청소년 고전학교 2학기 :: 플라톤, 국가의 ‘정체’를 묻다

2016년 청소년 고전학교 2학기 :: 플라톤, 국가의 ‘정체’를 묻다

예로부터 나라와 정치에 대한 질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대체 좋은 나라와 바른 정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우리는 2000년도 넘는 먼 옛날 이에 대해 질문을 던졌던 한 철학자를 만나려 합니다. 키가 크고 어깨가 딱 벌어진 이 사람의 이름은 플라톤입니다. ‘넓은 어깨’라는 이름처럼 그는 매우 당차고 건강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한 사건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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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청소년 인문학교 1학기 :: 쇼미더무비

2016년 청소년 인문학교 1학기 :: 쇼미더무비

스크린을 통해 우리는 낯선 세계를 경험합니다. 변신로봇을 만나는가 하면, 가지각색의 히어로를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감정 속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아득한 우주 저 멀리 떠나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과 동떨어진 경험을 ‘영화 같다’고 말합니다.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 그러나 본 강좌에서는 오늘 우리 삶으로 육박해 오는 영화를 봅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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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소년 고전학교 4학기 :: <장자> 나를 바꾸는 지혜, 삶을 가꾸는 기술

2015년 청소년 고전학교 4학기 :: <장자> 나를 바꾸는 지혜, 삶을 가꾸는 기술

  ⟪장자⟫는 거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드넓은 바다, 어두컴컴한 그 심연에서 거대한 물고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이 거대한 물고기는 새로 변해 까마득한 푸른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물고기가 새가 되는 이야기! 장자는 대체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일까요? 아마 그처럼 엄청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던가 봅니다. 장자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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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소년 고전학교 3학기 :: <레 미제라블>, 민중이여 일어서라!!

2015년 청소년 고전학교 3학기 :: <레 미제라블>, 민중이여 일어서라!!

  이번 학기 우리는 19세기 중반 프랑스로 여행을 떠납니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통해 혼란스런 그 시대의 내밀한 모습을 훔쳐봅시다. ‘레 미제라블’은 ‘비참한 사람들’혹은 ‘불쌍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제목처럼 소설은 사회 밑바닥에 놓인 사람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들은 도둑이며, 걸인이고, 무뢰한이며, 버려진 아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빅토르 위고는 단순한 연민의 시선으로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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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소년 고전학교 2학기 :: 말과 철학, 공자와 소크라테스

2015년 청소년 고전학교 2학기 :: 말과 철학, 공자와 소크라테스

약 2500년 전, 덜거덕 거리는 수레를 타고 여러 나라를 떠돌던 인물이 있습니다. 자신을 알아줄 사람을 찾고자 했으나 결국 그는 고향에 돌아와 쓸쓸한 죽음을 맞습니다. 다행히 제자들이 스승의 말을 책으로 엮어 후대에 전해주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공자’, 책의 이름은 바로 《논어》입 니다. 그로부터 약 100년 뒤,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억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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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소년 인문학교 1학기 :: 애니메이션으로 상상하고 이야기하라

2015년 청소년 인문학교 1학기 :: 애니메이션으로 상상하고 이야기하라

        애니메이션은 특별합니다.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색감과 기발한 표현은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만화에는 없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아름다운 음악은 우리를 낯선 시공간으로 이끕니다. 애니메이션을 단순히 만화와 영화를 섞어놓았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독특한 매력은 멋진 상상의 세계를 선물합니다. 우리는 이 강좌에서 나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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