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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북클럽 2021년 1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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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마무리하며 '해방북클럽'이라고 이름 붙여보았어요. 아이들과 함께했던 책 읽기, 글쓰기, 탐방 등을 함께 묶어 이름 붙여 보고자 한 까닭입니다. 많은 분께 직접 상의드리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 온지곤지 후원회원이 되면 다음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매달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공부하는 소식을 정리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어떤 책을 읽었는지, 어떤 내용을 나누었는지 등등 간단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해요. 빠른 이동은 아래 목차를 참고하세요.
해방북클럽 2021년 1월 소식 목차

[북적북적 책수다] 소식

free-icon-book-2232688.png북적북적 책수다 월 저녁 8시, ZOOM
2021년을 시작하면서 2020년 읽은 책을 정리했어요. 함께 읽은 책 이외에 저마다 읽은 책을 정리하게 도와주려 생각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어떤 분야의 책을 좋아하는지 등을 스스로 아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예요. 나중에는 서로 읽은 책을 나누기도 하고, 책을 바꿔보기도 하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지난 12월에는 <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를 읽었어요. 다양한 SF 작품을 소개하면서 여러 질문거리를 나누었어요. 로봇과 인공지능, 우주여행과 타임머신 등. 요즘 SF 작품이 꽤 인기가 많은데 아무래도 자유롭게 생각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1월 첫 책으로는 <기억전달자>를 읽었습니다. 동명의 소설을 그래픽노블로 만든 것인데 아이들은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를 낯설게 여기더라구요. 꽤 유명한 책이고 주변에서 칭찬하는 소리를 듣기도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 반응은 심드렁했어요.
이어서 <어린이가 알아야 할 가짜 뉴스와 미디어 리터러시>를 읽고 있어요. 최근 미디어 리터러시, 여러 미디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인터넷 이용이 늘고, 유튜브, SNS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해야할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러나 아이들의 현실을 뒤따라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저도 꽤 미디어를 잘 다루는 편인데 아이들이 유튜브, 줌, 편집 프로그램 등을 다루는 것을 보면 깜짝 놀라곤 합니다.
가짜 뉴스 문제도 크죠. 가짜 뉴스를 거르는 법, 미디어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법, SNS에 대한 고민을 앞으로 나눌 예정이예요. 이어서는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를 읽어요. 최근 비슷한 책이 여럿 나오는데 조금은 늦었지만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책, 읽을 책 목록

[자잘자잘 글쓰기] 소식

edit.png자잘자잘 글쓰기 (수) 오후 4시, ZOOM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1~2월은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요. 장점이라면 집에서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단점은 좀 밀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글쓰기 수업은 단점이 커요. 글쓰기를 직접 봐주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고 있어요. 최근에는 구글 독스(google docs)를 이용해서 아이들의 글을 인터넷에 직접 올리고 같이 보면서 수정하도록 하고 있어요. 글에 대해 코멘트를 남길 수도 있고, 빨간펜 수정도 가능하기도 하고 꽤 좋은 툴입니다. 당분간 이렇게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려 해요.
아이들은 함께 마을을 탐방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데 고민이 많아요. 사실 워낙 동네를 많이 돌아다녀서 소재가 떨어진 면도 있고... 머리를 맛대 함께 고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3월이 되어 날씨도 풀리고 코로나도 잠잠해지면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구체적인 일정은 따로 공유하겠습니다.

[북금북금 실록실록] 소식

gyeongbokgung-palace.png북금북금 실록실록 (금) 저녁 8시, ZOOM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있습니다. 3권 태종실록까지 읽었어요.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이 주요 인물이었습니다. 정도전과 정몽주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워낙 인물이 많이 나오고, 사건사고가 많아서 좀 어지럽기도 한데 전체적인 맥락을 읽는 눈을 길러주고자 합니다.
2월에는 세종, 세조 등을 만나요. 아무래도 친숙한 인물들이니 더 재미를 붙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글박물관 등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어른이 보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청소년을 위한 인문역량강화] 소식

(일) 오후 2시, ZOOM
작년부터 현대문학 작품을 읽고 있어요. 이상, 김유정, 황순원정지용, 백석, 윤동주를 읽었어요. 흥미롭게도 김유정 소설과 정지용 시를 인상 깊게 읽었네요. 김유정의 소설은 향토색 짙은 소재로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서정성 짙은 정지용의 시도 인상 깊었어요.
학교에서 배운 작품도 있는데, 학교에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교과서에서 배우는 건, 교실에서 딱딱하게 작품을 풀이하다 보면 감상과는 영 멀어지고 마는 까닭입니다.
2월에는 최인훈, 김수영, 김승옥, 최승자를 만납니다. 지금까지 20세기 전반 문학작품을 읽었다면, 2월에는 20세기 후반 작가들을 만나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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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7시에는 "지중득중知中得中, 중국을 알고 중국을 가지자"는 뜻으로 한문 문장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문을 번체와 간체로, 우리말과 중국어로 익히는 수업을 기획하고 있어요. 2월 중에 수업 내용과 방식을 다듬고 3월에는 정식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고민이 많은데 아무래도 별도의 유료 수업으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세한 내용은 따로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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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강의 자리가 많이 줄어들어 고민입니다. 도서관에 강의 제안서를 넣고 있는데, 소개해주실 분이 있다면 다음 내용을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calibre_104497.png도서관 인문학 강의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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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의 주소는 https://zziraci.com/hbc/21-01 예요. 뉴스레터 내용이나 강의 정보 등을 주변 분들께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매달 활동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예요. 종종 좋은 글을 쓰면 그 내용도 함께 나누겠습니다. 자매품 📮월간 기픈옹달 2021년 1월 소식 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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