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인문학서당 2020년 공자Talk 논어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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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자Talk 논어Talk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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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소개
'공자왈맹자왈孔子曰孟子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리타분하고 뻔한 말을 늘어놓은 태도를 가리키는 말이예요. 쉽게 말하면 꼰대의 잔소리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보면 공자는 꼰대 중의 꼰대, 꼰대의 대명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낡고 뻔한 말을 하는 사람에 불과할테니 말이예요.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이 공자를 성인聖人이라 생각했습니다. 늘 옳고 바른 말만 하는 사람이라고 본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날 우리 입장에서 보면 별로 매력적인 관점은 아닙니다. 세상에 완벽한 인간이 어디 있을까요. 우리는 좀 다른 관점에서 공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공자왈맹자왈'하는 식이 아닌 좀 비판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봅시다.
우리가 읽을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가 담긴 책입니다. 상황도 없고, 배경 설명도 없이 대화만 있어서 좀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책에서 이야기하지 않는 부분은 상상으로 채우고, 우리들의 이야기도 덧붙여 봅시다. '논어論語'는 말에 대해 토론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공자의 말(語)을 소재로 삼아 우리도 토론(論)을 벌여 봅시다. 그렇게 우리들의 이야기를 묶으면 또 다른 ‘논어論語'가 되지 않을까요.
강사 : 기픈옹달(김현식)
독립연구자, 고전 길잡이. 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고전을 읽고 있습니다. <논어>와 우연히 만난이후 꾸준히 고전을 읽고 있습니다. 장자와 루쉰, 사마천을 애정합니다. 청소년을 위해 옛 친구들과 <고전이 건네는 말 1~4>을 썼고,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도 썼습니다. 최근에는 <주희, 논어를 새롭게 읽다>라는 책을 번역하고 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 재
강의일정
1강 9월 10일 : 프롤로그 - 고전을 읽기에 앞서 주의할 점들 2강 9월 17일 : '1 학이' ~ '3 팔일' 3강 9월 24일: '4 이인' ~ '6 옹야' 4강 10월 8일: '7 술이' ~ '9 자한' 5강 10월 29일: '10 향당' ~ '12 안연' 6강 11월 5일 : '13 자로' ~ '15 위령공' 7강 11월 12일 : '16 계씨' ~ '18 미자' 8강 11월 19일: '19 자장' ~ ' 20 요왈'
수업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매 시간 정해진 분량을 읽고 짧은 에세이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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