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히스토리쿠스 강좌 후기

연구실에서 오항녕 선생의 ‘호모 히스토리쿠스’ 강의를 들었다. 6주간의 강의인데, 반장으로 여러 일을 하기는 했지만 과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후기나 짧게 남기는 것으로 대체.   0. 사실 돌아보면 학창시절 재미를 느낀 과목 가운데 하나가 역사였습니다. 중학교 역사 선생님이 아직도 기억에 나는데, 칠판에 연표를 그려가며 장대한 역사를 술술 풀어내곤 하셨지요. 중간중간 크게 웃을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도 곁들여 … Read more

논어집해論語集解 서문

漢中壘校尉劉向言 魯論語二十篇 皆孔子弟子記諸善言也 大子大傅夏侯勝 前將軍蕭望之 丞相韋賢及子玄成等傳之 한나라 중루교위中壘校尉 유항劉向은 이렇게 말했다. “<노나라 논어(魯論語)>는 20편으로 모두 공자 제자가 기록한 훌륭한 말이었다. 태자태전大子大傅 하후승夏侯勝, 전장군前將軍 소망지蕭望之, 승상丞相 위현韋賢과 그의 아들 현성玄成 등이 전하였다. 齊論語二十二篇 其二十篇中 章句頗多於魯論 琅邪王卿及膠東庸生 昌邑中尉王吉 皆以敎授 <제나라 논어(齊論語)>는 22편이었는데, 노나라 논어와 일치하는 20편도 내용이 훨씬 많았다. 낭야琅邪 사람 왕경王卿과 교동 사람 숙생庸生, 창읍중위昌邑中尉 왕길王吉은 … Read more

노자, 넌 대체 누구냐?!

노자는 초나라 고현 여향 곡인리 사람으로 성은 이李씨, 이름은 이耳, 자는 백양伯陽, 시호는 담聃이다. 그는 주나라의 장서를 관리하는 사관이었다. … 노자는 도와 덕을 닦고 스스로 학문을 숨겨 헛된 이름을 없애는 데 힘썼다. 오랫동안 주나라에서 살다가 주나라가 쇠락해 가는 것을 보고는 그곳을 떠났다. 그가 함곡관에 이르자, 관령 윤희가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께서는 앞으로 은둔하려 하시니 저를 위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