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산에서 일출을 보며

기픈옹달 (김현식) :: 독립 연구자, 고전 길잡이, 해방촌 주민.

‘수유+너머’에서 공부를 시작한 이래 청소년 및 대중에게 고전을 소개하는 일을 했습니다.

저서로는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이 있으며, <고전이 건네는 말 (1~4권 공저)>에서는 <논어>, <장자>, <사기>, <성서 욥기>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교육 협동조합 온지곤지’와 연구자 공동체 
‘우리실험자들’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사건의 재구성

* 지난 11월 24일에 인트라넷에 쓴 글. 사탄의 자식이니 분열의 영이니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이디를 잠시 ‘바알세불’로 바꿀까 생각했다. 1. 장순흥 후보 장순흥 후보의 추천서 3부는 9월 16일에 작성되었다. 손인웅 목사의 추천서는 날짜가 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내용이 똑같기에 같은 날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참고로 장순흥 후보가 제출한 후보 의향서와 9월 16일 자, 추천서 3부는 내용이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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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요구할 것인가, 무엇을 주장할 것인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학내 인트라넷에 써놓았던 글을 옮겨둔다. 지난 11월 23일 쓴 글이다. 이쯤 되면 한동대학교 관련 글을 모아 두어야 할까? 0. 질문과 정리 재학생의 시위 소식을 보고, 밖에서 응원차 무엇이라도 행동하려고 했다. 23일 교보문고에서 계획되었던 김영길 총장의 사인회에 ‘집안망신’을 준비했지만 소용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무기한 연기되었기 때문. 현 사태에 대한 글을 써서 돌리고, 피켓 시위를 계획했다.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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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아 문제는 동성애가 아니야.

결론부터 말하자. 동성애자들이 세상을 더럽히지 못하는 것처럼 당신들의 행위가 세상을 더 깨끗하게 만들지 못한다. 동성애가 어떻다고 안달인가? 지옥행 열차 티켓이라도 끊은 것처럼 그렇게도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들 일인가? 그 옛날 누군가는 ‘동성애 청정국가’라는 해괴한 조어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청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어 안달인가? 예수의 말을 옮기자.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더럽히는 것은 오히려 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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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둘러싼 몇 가지

나도 참 부지런하다. 이건 어제 올린 글. 1. 핵심은 정관개정이 아니다. 한동신문사와 장순흥 이사와의 간담회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누군가는 여기서 ‘진심’을 읽었고 누군가는 여기서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고질적 문제를 보았다. 나는 후자다. 물론 기사라는 것이 모든 대화 내용을 담아내는 것은 아니지만 기사에 국한하여 말한다면 신문사에 실망했다. 문제의 핵심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관개정’이 지금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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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입장문’에 대한 나의 입장

[동성애와 동성애 결혼에 대한 한동대학교의 신학적 입장]에 대한 제 개인의 입장입니다. 여력도 없는 터라 모교 입장문을 패러디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는데… 뭐 그건 그것대로… ———- ‘한동대 입장문’에 대한 나의 입장 0. ‘동성애와 동성애 결혼에 대한 한동대학교의 신학적 입장’의 심각성 얼마전 한동대 총장이 동성애와 동성결혼 반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것은 학내 구성원과의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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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신앙, 침묵의 미덕

0. 나에게 모교, 한동대학교는 정치적 공간이다. 왜냐고? 어떤 정치 문제가 터지는 순간 낯선 학번과 아이디를 기억하며 학내 인트라넷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FTA에 들어왔었고, 김미영 교수가 저지른 몇 사건 때문에 다시 찾았고, 이후엔 윤상헌 교수 징계 건으로 찾았다. 졸업한 지 10년이 되어가지만 다행히 접속할 순 있다. i2가 i7이 되었고, 횡수가 HD광장이 되었지만. 1. 시국선언을 두고 학내 소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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