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청소년 고전학교 3학기 :: <레 미제라블>, 민중이여 일어서라!!

 

이번 학기 우리는 19세기 중반 프랑스로 여행을 떠납니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통해 혼란스런 그 시대의 내밀한 모습을 훔쳐봅시다.

‘레 미제라블’은 ‘비참한 사람들’혹은 ‘불쌍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제목처럼 소설은 사회 밑바닥에 놓인 사람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들은 도둑이며, 걸인이고, 무뢰한이며, 버려진 아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빅토르 위고는 단순한 연민의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들 속에 들끓고 있던 어떤 힘, 움직임, 순수함, 욕망을 꺼내어 보여줍니다. 바로 그 속에서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읽어냅니다. 19세기의 진보는 바로 이들의 삶에서 출발합니다. 그리하여 역사, 종교, 정치의 지도를 다시 그러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미리 이야기해야 할 것은 우리가 읽을 다섯권의 소설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언젠가 읽었던 짧은 ‘장발장의 이야기’는 잊어버립시다. 무더운 여름의 햇살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읽어야 할 것입니다. 지루하기도 하고, 당최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설을 다 읽고 난 뒤에 얻는 뿌듯함은 결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이 뜨거운 여름을 《레 미제라블》과 함께 불태워봅시다.

 

  • 강사: 기픈옹달 (zziraci@gmail.com / Telegram: zziraci)
  • 일시: 2015년 7월 12일 ~ 8월 30일(8주)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 6시 30분
  • 대상: 중고등학생 또는 그 또래의 청(소)년
  • 교재: 《레 미제라블》, 정기수역, 민음사

<강좌 일정>

1강 
7월 12일 – Intro: 18세기와 19세기 프랑스 – 혁명과 제국, 왕정과 공화정
2강
 7월 19일 – 1부 팡틴: 악인 장 발장과 시장 마들렌씨
3강 7월 26일 – 2부 코제트: 숲 속 어두운 길에서 만난 손
4강 8월 2일 – 3부 마리우스: 전진하는 세계 속의 청년
5강 8월 9일 – 4부 플뤼메 거리의 서정시와 생 드니 거리의 서사시: 불타는 혁명의 거리
6강 8월 16일 – 5부 장 발장: 다시 장 발장으로…
7강 8월 23일 – 영화관람 〈레 미제라블〉
8강 8월 30일 – 에세이 발표

 

– 5권의 소설을 매주 1권씩 읽습니다.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깊이 숙고한 뒤에 신청해 주세요.
– 매주 금요일 밤까지 간단한 감상문을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합니다. 첫 과제는 7월 10일 까지 제출해주세요. (잘못 표기했습니다;; 첫 시간은 그냥 참석하면 됩니다.)
– 강좌는 각자의 감상문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합니다.
– 8월 23일에는 2012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함께 봅니다. 소설을 다 읽고 난 뒤에 보는 영화는 새로운 감동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 8월 30일에는 짧은 에세이를 써서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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