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onth: 2월, 2016

《사기史記》 불후의 문장, 불굴의 삶 1강_ 대체 하늘의 도는 어디에 있는가?

1. 기전체紀傳體 : 역사의 날줄과 씨줄 <십팔사략>이라는 책이 있다. 불경스런(?) 이 제목의 책은 본디 원대元代에 편집된 책으로 당대까지의 중국 역사를 축약한 책이다. 총 18개의 역사서를 줄였다고 제목을 <십팔사략>이라 붙였다. 이 가운데 가장 처음에 오는 책이 바로 사마천의 <사기>이다. 물론 이후에도 중국의 역사는 계속 이어졌다. 통상적으로는 청의 건륭제 때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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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선농인문학서당 《논어》 후기 : 사랑은 변하는 것

사랑은 변하는 것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어느 영화의 대사는 사랑은 결코 변할 수 없다는 믿음을 이야기한다. 나 역시 영화관에서 저 대사를 들으며 주먹을 불끈 쥐곤 했다. ‘그래 변하지 않는 사랑을 하고 말테야’라며. 그러나 지금 아내가 된 그는 연애 시절 저 멋진 말에 얽힌 환상을 손쉽게 깨뜨려버렸다. 사람이 변하는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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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선농인문학서당 《논어》 7강 – 공자, 그 이후

1. 백가쟁명百家爭鳴 ‘춘추전국春秋戰國’이란 말은 지금까지도 일종의 혼란기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본래 이 말은 《춘추》라는 책과 《전국책》이라는 두권의 책에서 이름을 따왔다. 《춘추》는 공자의 고향 노나라의 역사서이며, 《전국책》은 여러 나라들의 전쟁, 책사들의 활약을 기록한 책이다. 책의 배경에 따라 ‘춘추전국’을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구분하기도 한다. 특정한 역사적 사건으로 구분한 것이 아니기에 칼로 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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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선농인문학서당 《논어》 6강 – 나루를 묻다

1. 위기지학為己之學 – 나를 위한 공부 子曰 古之學者為己 今之學者為人 여기서 공자는 ‘為己’와 ‘為人’을 구분한다. 자기를 위한 공부와 남을 위한 공부. 공자는 이 둘이 각기 옛 사람의 공부와 오늘날 사람의 공부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본다. 요즘이야 ‘공부해서 남주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남을 위해 공부하는 것을 높이 칠 것이다. 그러나 공자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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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선농인문학서당 《논어》 5강 – 공자의 제자들

1. 열 명의 제자 子曰 從我於陳蔡者 皆不及門也 德行 顏淵 閔子騫 冉伯牛 仲弓 言語 宰我 子貢 政事 冉有 季路 文學 子游 子夏 공자는 방랑길에서 몇 차례의 위험한 상황을 겪는다. 광匡에서는 양호로 오인받아 구금되기도 했으며, 사마환퇴는 공자를 죽이려했다. 여러 고난 중에서도 으뜸은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겪은 일일 것이다. 발이 묶여 오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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