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onth: 1월, 2015

진고응의 《장자금주금역》 1-1

北冥有魚,其名為鯤。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化而為鳥,其名為鵬。鵬之背,不知其幾千里也;怒而飛,其翼若垂天之雲。是鳥也,海運則將徙於南冥。南冥者,天池也。 북쪽 바다에 한 마리의 물고기가 있는데 ‘곤鯤’이라 불린다. 곤은 커서 몇 천리나 되는지 알지 못한다. 하여 새괴 되는데, ‘붕鵬’이라 불린다. 붕의 등은 몇 천리나 되는지 알지 못한다. 힘차게 날아 오르면, 날개는 마치 하늘 끝의 구름 같다. 이 새는 바다가 움직이고 바람이 일 때 남쪽 바다로 이동한다. 이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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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응의 《장자금주금역》의 번역에 대해

진고응陳鼓應의 《장자금주금역莊子今注今譯》을 번역합니다. 이 책은 장자 원문과 진고응의 풀이, 그리고 선대 주석가들의 다양한 주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대 중국어로 풀이한 진고응의 번역을 번역하고, 주석은 필요에 따라 발췌하여 옮기려 합니다. 원문에 대한 개별 주석은 《장자금주금역》이외에 다른 책을 참고하기도 할 예정입니다. 저작권 및 기타 문제가 있을 경우엔 메일(zziraci@gmail.com)으로 연락주거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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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응의 《장자금주금역》 1-0

소요유逍遙遊 소요유편의 핵심은 한 개인이 마땅히 공적(功), 명성(名), 이익(利), 관직(祿), 권력(權), 세력(勢), 지위(尊), 자리(位)의 속박을 뚫고 부숴뜨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신활동으로 하여금 걸리는 것이나 가로막는 것이 없는 경지에서 여유롭게 노닐며 자유토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본편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부분은 하나의 광대 무궁한 세계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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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장자’에 대한 짧은 기록

장자는 역사적 인물이다. 물론 이를 증명할 근거보다는 이를 의심할 조건들이 많기는 하다. 의미있는 최초의 기록은 사마천의 《사기열전》에 실려 있다. 참고로 사마천의 《사기열전》은 제자백가, 좀 더 학술적인 표현을 빌리면 선진先秦 사상을 연구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자료이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 후대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편 거의 유일한 기록이기도 하다. 아래에 서술할 사마천의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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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오늘날 우리가 읽는 《장자》는 총 33편이다.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이다. 이렇게 나눈 것은 위진시대 곽상(?252~312)이라는 인물로 그의 《장자주》는 이후 《장자》의 표준이 되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곽상 이전의 《장자》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 수 있는 길이 없다는 뜻이다. 《사기》에 따르면 약 10여만 자의 《장자》가 있었다. 한편 《한서 예문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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