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category: 장자를 만나는 네 가지 길

장자를 만나는 네 가지 길 #4 – 장자와 사마천

장자와 사마천 :: 장천마지莊天馬地, 
 하늘에는 장자가 땅에는 사마천이 사마천 역사-史記를 쓰다. 人固有一死, 死有重於泰山, 或輕於鴻毛, 用之所趨異也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죽는다. 그러나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이 있는가 하면 깃털보다 가벼운 죽음이 있기도 하다. 그것은 추구한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 〈보임안서報任安書〉 사마천은 기구한 운명을 짊어진 사람이었다. 그는 태사령에 오른 아버지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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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만나는 네 가지 길 #3 – 장자와 노자

장자와 노자 :: 삶을 가꾸는 정반대의 길, 
 천장지구天長地久와 포정해우庖丁解牛 도道를 아십니까? 거리에서 한번은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를 아십니까’라며 말을 거는 상대를. 이와 유사한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그 가운데 도를 아냐는 질문이 회자되는 까닭은 그 질문이 가지는 모호함 때문이겠다. ‘도를 아십니까’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것이다. 한편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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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만나는 네 가지 길 #2 – 장자와 맹자

장자와 맹자 :: 난세를 대하는 두 가지 길, 
 사생취의捨生取義와 무용지용無用之用 전국戰國, 전란으로 물든 세상 전국시대는 춘추시대와 비교해서 더 참혹한 시기였다. 기존에 통용되었던 체제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고, 약육강식 – 강한 나라만이 살아 남는 시대였다. 일찍이 맹자는 역사의 흐름을 일치일란一治一亂이라 말하였다. 치세治世, 평화기와 난세亂世, 혼란기가 번갈아 나타난다는 말이다. 맹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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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만나는 네 가지 길 #1 – 장자와 공자

장자와 공자
 :: 무엇을 배울 것인가, 아니면 무엇을 알 것인가 장자와 공자에 대한 상식, 혹은 오해 흔히 중국 사상사의 특징으로 삼교일치三敎一致를 든다. 세 가지 교파가 한데 묶여 ‘중국의 사상’이라 부를만한 것이 탄생했다는 말이다. 이 때 셋으로는 유불도儒佛道를 든다. 이 말처럼 유가儒家, 불가佛家, 도가道家는 중국 사상을 대표하는 학파로 서로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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