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 2009년 6월

펑유란 [중국철학사 상/하]

중국 사상사를 이야기하는 데는 필독서! 방대한 분량, 수 많은 인용 때문에 읽기 힘들지만 그래도 꼭 한번은 꼼꼼히 읽어 봐야하는 책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쓰겠지만 이른바 ‘동양 철학’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펑유란이 있는 듯. 그만큼 그의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이 부담된다면 [간명한 중국철학사]라도 필독!

 

평유란, [현대 중국 철학사]


펑유란의 중국 철학사 최종편! 그의 역작 [중국철학사]가 강유위와 유월에서 끝났다면 이 책은 그 이후의 철학사를 다루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중국 냄새가 폴폴 난다는 점.

 

미조구찌 유조, [중국 전근대 사상의 굴절과 전개]


사상사를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역작. 시마다 겐지 – 미조구찌 유조 – 고지마 쓰요시로 이어지는 문제의식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이규성, [생성의 철학, 왕선산]


기대하고 읽었지만 생각보다 별로였던 책. 1.5번 읽었지만 머리에 남는 게 없다는 건 문제다. .;;;

 

배영동, [명말청초사상]
92년에 나왔지만 표지도 구할 수 없고, 절판 된 책. 역시 기억에 남는게 없다능… ㅡ0ㅡ;;

 

무라타 유지로, 미조구찌 유조, 이토 다카유키, [중국의 예치 시스템]


이 좋은 책이 품절이라니~!!! 좋은 책을 만나면 새로운 시각을 선물로 받는다. ‘예치 시스템’이라고 하는 멋진 관점을 선물로 준 책. ‘예’에 관심을 두게 만든 책.

 

미조구치 유조, [중국의 공과 사]


미조구찌 유조의 저작을 연이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공公적인 세계를 어디까지 잡을 지, 과연 어떤 공동체적 관점을 유학자들이 갖고 있는지 질문해 보게 만든 책.

 

고지마 쓰요시, [송학의 형성과 전개]


고지마 쓰요시의 역작, 송대 학술사를 이렇게도 서술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책. 개념의 나열 및 비교가 아니라 어떤 사회적인 변화 위에서 개념이 만들어지고 대체 되었는지를 보아야 제대로 사상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준 책.

 

시마다 겐지, [주자학과 양명학]


일찍 읽었어야 하는 책이지만 여러 책을 읽고나서 한참 뒤에 늦게 접하게 되었다. 그의 서술 가운데 주목할만한 것은 주자학과 양명학을 대립적인 사유로 보지말야야 한다는 점. 양명학은 주자학의 주자학의 결과물이라는 점은 중요한 지적이었다.

 

쓰치다 겐지로, [북송도학사]


주정수수설, 주렴계의 제자가 정자라는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한 책. 주희가 자신의 도통을 주장하기 위해 어떻게 사실을 왜곡하고 변형시켰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이것은 다른 면에서보면 창조적 해석의 다른 모습이었다.

 

구스모토 마사쓰구 , [송명유학사상사]


이런 두꺼운 책을 써 내려면 얼마만큼의 내공이 필요한 걸까?

 

갈조광, [중국 사상사]


중국 사상사를 어떻게 서술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묻어나는 책.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연구 방법인데… 도통론에 기반한 기존의 학안식 서술 방법을 해체하고 새로운 서술 방법을 찾으려면 결국 서구 학자들의 연구를 참고하는 수 밖에 없다. 푸코가 적절한데 문제는 읽기가 쉽지 않다능.

 

아라키 겐코, [불교와 유교]


멋지다!! 부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성리학, 유교의 옷을 입은 불교’라는. 아라키 겐코를 비판한 학자가 있겠지만 설득력있게 비판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듯. 멋진 책이었지만 좀 어려웠다. 불교 공부에 힘을 기울여야…

 

마루야마 마사오, [일본 정치사상사 연구]


드디어 마루야마 마사오를 만났다. 이 책으로 2년간에 이르는 세미나가 끝났는데… 마루야마 마사오도 그렇지만 일본 학자들의 연구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 책. 오히려 전통과 근대에 대한 고민은 이들이 더 정밀하다.

 

아래는 원전 번역서.

 

왕수인, [전습록]

 

 

황종희, [명이대방록]

 

주희, [주서백선]

 

장재, [정몽]

 

주돈이, [통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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