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기픈옹달의 논어읽기 17-2,3

17-2,3 子曰 性相近也 習相遠也 子曰 唯上知與下愚不移 이을호 역 선생 “인간성은 비슷비슷하고 습관은 서로가 딴 판이다.” 선생 “뚫어지게 아는 이와 깜깜한 먹보와는 서로 어쩔 수 없다.” [평설] 공자의 性論으로서 性은 先天的인 것이요, 習은 後天的인 것이다. 그러므로 先天的인 性은 聖凡이 一如이므로 相近한 것이요, 後天的인 習은 甲乙이 各殊하므로 相遠한 것이다. / 上知는 惡人과 섞여도 물들지 않고 下愚는 善人과 … Read more

4월 18일

스스로 독립연구자라 칭하지만 과연 ‘연구자’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지 의문이다. 내 삶에 ‘연구’라고 부를 만한 활동이 대체 어디 있는가라는 질문 때문이다. 틈틈이 책을 읽고 글을 쓰지만 일종의 보따리장수와 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다. 떠돌이 강사, 지식 소매업자. 학력은 석사. 그렇게 짧지 않은 가방끈이지만 도무지 쓸모가 없다. 석사 학위를 마치고 박사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아니 한동안 고민했다. … Read more

2017년 부활절.

저 먼 땅, 예수라는 이가 십자가에서 처형 당한 지 벌써 거의 2000년이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기억하지 않고 그의 부활을 기념하며 여전히 모인다. 하필 4월 16일이기 때문이었다. ‘가나안 성도’를 자처하지만 교회의 문턱을 두드리고 싶을 때가 있다. 1년에 두 번, 부활절과 성탄절. 광야에 있다지만 그래도 명절은 기념해야 하지 않는가. 복음서를 읽으며 ‘믿음’과 ‘부활’에 대해 다시 … Read more

4월 10일 기픈옹달의 논어읽기 12-1

12-1 顔淵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爲仁由己 而由人乎哉? 顔淵曰 請問其目 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顔淵曰 回雖不敏 請事斯語矣 이을호 역 안연이 사람 구실에 대하여 물은즉, 선생 “사욕私慾을 억누르고 예법대로 실천하면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으니, 하루만 사욕을 억누르고 예법을 실천하더라도 천하 사람들이 모두 사람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사람 노릇을 하게 되는 것은 내게서 되는 … Read more

4월 7일 기픈옹달의 논어읽기 11-3

11-3 德行 顏淵 閔子騫 冉伯牛 仲弓 言語 宰我 子貢 政事 冉有 季路 文學 子游 子夏 이을호 역 인격이 뛰어나기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요. 말재주에는 재아, 자공이요. 정치가로는 염유, 계로요. 문학에는 자유, 자하다. [평설] 일컬을 때 모두 字를 쓴 것으로 보아 공자의 말이 아니다. 소위 孔門의 四科 十哲이라 하지만 여기에 빠진 제자라고 해서 다들 才德이 모자란다고 … Read more

4월 6일 기픈옹달의 논어읽기 11-2

11-2 子曰 從我於陳蔡者 皆不及門也 이을호 역 선생 “나를 따라서, 진•채 지방까지 왔던 애들이 모두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평설] : 魯哀公 6년에 공자가 楚昭王의 초청을 받고 가던 도중 陳•蔡 지방에서 방해를 받고 衛로 돌아왔는데, 그 때 성문까지 제자들이 당도하지 못했던 일을 회상한 말이다. 임자헌 역 공자가 말했다.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내가 곤경을 당했을 대 따랐던 자들 중 … Read more

4월 4일 기픈옹달의 논어읽기 9-12

9-12 子疾病 子路使門人爲臣 病間 曰 久矣哉 由之行詐也 無臣而爲有臣 吾誰欺 欺天乎 且予與其死於臣之手也 無寧死於二三子之手乎 且予縱不得大葬 予死於道路乎 이을호 역 선생이 병석에 누웠을 때 자로가 제자들로 신하처럼 꾸미려고 하였다. 병이 웬만하자 이 사실을 알고 말하기를 “진작부터였던가. 유가 속임수를 쓴 것은! 신하도 없으면서 신하를 만들다니, 내가 누구를 속일까! 하늘을 속인단 말이냐? 나야 거짓 신하들의 손에서 죽는 것보다는 몇 사람 제자들의 … Read more